[노션] 목표 설정하기

노션을 켤 때마다 흠칫거린다.

왼쪽 메뉴에 영어가 가득한 탓이다.

어제 처음 본 강의에서 영어로 커맨드 입력을 하니까 바꿀 생각도 안 했었지만, 이제는 내 의지로 언어를 안 바꾸기로 했다.

왜냐?

마음만은 영어를 잘하고 싶기에,,,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핸드폰 설정마저도 영어로 하니깐,,,☆

와, 근데 가이드마저 영어로 보니까 머리가 지끈거린다;
언젠간 읽긴 하겠지?
나중을 대비해서 링크는 적어둬야겠다.

▼ 노션 공식 가이드 링크
https://www.notion.com/help

 

우선 하루(ㅋㅋ) 동안 노션을 만져본 결과, 사람들이 많이 쓰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1. 모바일, 탭, PC 전환이 진짜 자유롭다.

핸드폰은 아이폰, 탭은 갤럭시, 노트북은 삼성으로 짬뽕해서 쓰고 있는데
그냥 앱만 다운 받으면 되니까 수시로 들어가게 된다.

2. 나만의 개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기분이다!

노션은 단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고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을 아래로 쭉 쓰는 블로그랑은 확실히 다르다.

다른 사람들의 템플릿을 그대로 복제해서 쓰고 싶지는 않아서(똥고집)
그만큼 구상해야 하니 귀찮음은 있지만,
다 만든 뒤의 쾌감을 위해 노력할 만하다.

 

이번 기회에 안 좋은 습관도 고쳤으면 한다.
꼭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기초 공부를 모조리 다 끝내고 시작하려는 습관 말이다.
완벽하게 만들고 싶은 욕심에 그러는데,

제발!

이번만큼은 먼저 시도라도 해보자!

매번 그렇게 준비기간이 기니까,
막상 시작하면 진이 빠져버려서 오래 못 가지;

부족해도 수정하면 되니깐 우선 노션에 막 적어보자.
기술이 부족하면 글로 서술하면 되잖아?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부터 간단하게 설정해 봐야지!

 

노션의 목표

1. 노션 기능 익히기 (단기)

• 유튜브 시리얼 강의 시리즈 시청
  (1) 노션| 기초! 얘네만 보면 다르거 필요 없음!
  (2) 노션| 입문 따라만들기 시리즈
  (3) 노션| 출근길 1분 꿀팁
  (4) 노션| 활용 + 템플릿

2. 나만의 노션 만들기 (장기)

• 기록하고 싶은 페이지 구현
• 그동안의 기록 백업
• 자기 PR을 위한 탐색

아 왠지 MVGO에 맞춰 설정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어차피 유튜브 강의 수도 많아서
끝까지 다 보고 시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도화지처럼 노션을 쓰다가, 부족한 기능은 그때그때 채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