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시작
미적거리다가 오블완 챌린지를 시작하는 날이 돼버렸다.
티스토리 적응기 세 번째 글로 유튜브에서 초보자용 강의 듣고 기록한 거 올리려고 했는데…
급한 거 아니니까 나중에 올리지, 뭐!
자정이 되자마자 오블완 챌린지 공지부터 쭉 읽어보았다.
살면서 경품 추첨 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이라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도 않는데, 그래도 사람이라서 은근히 기대가 된단 말이지.
이왕이면 치킨 받으면 좋겠다^^
워치는… 시험 볼 때 필요한 아날로그 손목시계나 얼른 사라… 흙...
오블완 챌린지 참여 방법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시태그도 {+오블완 채린지 태그 추가}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추가되고,
발행 전에 공개, 홈 주제 설정, 발행일은 현재로 체크해 주면 끝!
무엇보다 블챌처럼 따로 카테고리를 안 만들어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나중에 제목 수정할 일도 없어서 더 좋고.
나의 오블완 챌린지 주제
딱히 주제가 없어도 챌린지는 인정된다.
그래도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쉽진 않으니까, 정해둔 주제가 있으면 뭐라도 써서 올리겠지 싶어서 고민을 해봤다.
비루한 나의 공부 시간을 올리기엔 더 긴 기록을 남기고 싶었고,
지금 읽고 있는 책 구절을 올리기엔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저작권에 걸릴 것만 같았다.
마침 1년짜리 적금 만기가 다가오고 있었고, 고민 끝에 경제란 키워드를 잡기로 했다.
이 적금은 나에게 꽤 의미가 있다.
매번 토스나 카뱅 6개월짜리 초단기 자유 적금만 들다가, 처음으로 1년 동안 월 5만 원씩 정기 적금을 든 거였다.
그동안은 만기 금액이 30만 원도 채 되지 않아, 말만 비상금이었지 쇼핑할 때 야금야금 빼서 써서 남는 게 없었다.
이전보다 더 커진 만기 금액을 보니까 흥청망청 쓰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 시험 준비생의 작고 소중한 용돈이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체계를 세우고 싶어서 기록하고자 한다.
용도별로 통장도 정리하고, 새로 적금도 들고, 월 예산도 짜보는 등 효율적으로 소비 및 저축하는 과정을 말이다.
짧은 챌린지 기간 동안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습관을 들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그저 그만큼 충분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거라 생각하고 있다.
모든 건 취업 후 큰 수입에 당황하지 않고 잘 관리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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